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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외국대학 무료연수 '경기청년 사다리' 경쟁률 29.5대 1
기사 작성일 : 2024-04-04 12:01:16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70명을 모집하는 '경기청년 사라리 프로그램'에 7천971명이 신청해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미시간대에서 진행한 '청년 사다리' 참가자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 사다리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3~4주간의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 기회를 주는 경기도의 대표적 청년복지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개 대학에 19~34세 200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9개 대학에 19~39세 270명으로 확대했다.

9개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워싱턴대·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으로 대학별로 25~35명을 모집한다.

25명을 선발하는 샌디에이고대의 경우 1천340명이 지원해 53.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성검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달 22일 최종 참가자를 결정하며, 대학별 일정에 따라 7월부터 해외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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