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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단종문화제 성황…"주민 참여로 지속가능성 확인"
기사 작성일 : 2024-04-29 10:01:11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 배연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강원 영월군 대표 행사인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 동강 둔치, 관풍헌 등에서 열렸다.

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행사장마다 관광객이 북적였다.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인 단종국장은 상위복 퍼포먼스, 견전의, 발인반차, 천전의, 피날레 공연, 제구소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단종퍼레이드에는 취타대, 영월부사, 단종 및 정순왕후, 5개 자매도시, 어린이, 풍물단 등이 참가해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편 110명, 서편 110명 등 총 220명의 군민으로 구성된 행렬과 9개 읍·면 대항으로 열린 칡줄다리기는 주민 주도형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양승동 영월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은 "이번 단종문화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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