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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상인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1천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5-06 09:00:17

2023년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업무협약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4일까지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원과 문화 특성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를 말한다.

구는 사업비를 지원해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돕고 있다.

신청 자격은 성동구에서 영업장을 운영하는 청년 상인(19∼39세)으로 최소 3인 이상 단체여야 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팀별 600만원에서 올해 1천만원으로 확대됐다.

모집 분야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 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 체험, 자연 친화 활동 등 7개 분야다.

지난해에는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막걸리 칵테일인 '옥수 펀치', 로컬 전통주 '성수', 하동의 매실을 활용한 '용답 매화마을 매실주' 등 지역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브랜드가 개발됐다.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14일까지 구청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 상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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