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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집중호우 전 빗물받이 점검 강화…정비·청소
기사 작성일 : 2024-05-05 09:00:30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수북


[ 자료사진]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까지 빗물받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흙 등으로 막히면 호우시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이면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창원 전체 빗물받이 4만6천8개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벌여왔다.

배수상태가 불량한 빗물받이의 경우 즉시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구청과 읍면동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창원하수센터가 인력과 준설차 등을 동원해 집중 준설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 전 빗물받이 청소·준설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막힌 빗물받이를 목격한 경우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신고 신고메뉴·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뒤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빗물받이 막힘 신고는 총 1만4천206건이었다.


빗물받이 내부 청소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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