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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주거안전 최우선' 주택 화재 예방 프로젝트
기사 작성일 : 2024-05-05 16:00:30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단독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 화재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단독주택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프로젝트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구 및 화재 취약계층에 보급 확대를 중점으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추진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율적인 보급과 설치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 추진과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한 주민의 화재 예방 참여 유도도 이뤄진다.

취약계층과 화재 위험 요인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매뉴얼 제작 및 보급, 안전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대한 관리 강화와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도 진행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화재로 인한 물질적·인적 피해를 줄이고 도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건수 2만4천975건 중 단독주택 화재의 발생 건수는 1천425건·5.7%로 아파트(2천136건·8.6%), 야외(1천856건·7.4%), 차량(1천603건·6.4%)에 이어 4번째이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201명 중 30명·14.9%로 가장 많았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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