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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끝'…4월 26일 개막식
기사 작성일 : 2024-04-02 06:01:10

울산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체전의 숲'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울산 봄 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대주제로 이달 25∼28일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식전 행사부터 선수단 입장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시도로 연출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식후 행사에서는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시는 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 운영 요원 안전교육과 안전 지침 배포 등 준비를 끝냈다.

선수와 관람객 의료 안전을 위해서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는 의료인력(의사 40여 명, 간호사 120여 명), 구급차(110여 대) 등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주차·교통 편의를 위해 개회식 행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전 지역(숙소, 경기장 등), 김해공항 등을 운행하는 수송차량 300여 대를 지원한다.

대축전 공식 누리집과 종합안내서 등을 통해 구·군별로 음식점 목록, 음식점 최대 수용 인원 등을 제공한다.

울산 관광, 농·특산물, 청년·어르신 제품 홍보와 스포츠 체험행사 등도 마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국 생활체육인이 스포츠를 통해 대통합할 수 있는 축제 장으로 진행하는 만큼 안전하고 풍성한 대축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준비 상황 최종 보고회를 연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41개 종목에 선수·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폐회식은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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