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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방과 후 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을 활용해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지원시스템은 방과 후 학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원의 업무를 덜기 위해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2021년 11월 개통한 이 시스템은 현재 전체 초등학교 121곳의 83.6%인 104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활용 학교가 13곳 늘었다.

시교육청은 1학기 온라인지원시스템에 늘봄학교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지원 영역은 늘봄학교 학생 관리, 도담도담 프로그램 관리, 학생 출결 관리, 강사 관리, 회계 관리, 만족도 조사, 위·수탁 계약 관리 등이다.

학생·학부모는 학생 출결 상황, 프로그램 운영 강사·시간표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모든 초등학교의 늘봄학교가 온라인지원시스템으로 관리돼 학교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