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대전 사회복지회관 건립 '탄력'…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기사 작성일 : 2024-03-22 09:00:32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최근 진행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전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 사업이 실시설계 후 재심사를 조건으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비 480억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일원 1천500㎡ 부지에 지상 6층·지하 3층(건물면적 8천225㎡)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회의실 등이 구축된다.

시는 4월 말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을 반영, 부지매입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디자인을 도입해 사회복지 거점시설의 면모를 갖춘 명품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임차 사용 중인 대전사회복지회관은 유기적인 협력 공간 부족 및 장애인 단체의 이용 불편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사회복지계에선 장기간 임차에 따른 임대료·관리비 과다 지출 해소를 위해 독립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사회복지 사업의 거점 구실을 할 사회복지회관에 기획디자인을 입혀 명품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