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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 태극전사 겨냥한 더미로 훈련?…"아무 의미 없어"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맞붙을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엔 눈길을 끄는 더미가 있다.우루과이 대표팀은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사람 형태가 그려진 더미를 가상의 상대로 세워 훈련했다.현장에서 이를 본 한국 취재진들은 언뜻 보면 월드컵에서 마주할 우리나라 선수들을 연상케 한다고 입을 모았다.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도 5개의 더미가 등장했다.한국과 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루과이 대표팀은 막바지 전술 훈련에 더욱 열을 올리는 듯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현장에서 만난 우루과이 대표팀 관계자는 이 더미가 태극전사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그림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묻자 그는 "아무 의미도 없다. 원래 우리가 사용하던 더미가 있는데, 그걸 가져오지 못해 다른 것을 사용하게 됐다"며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3개 팀을 상대해야 한다. 한 팀을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부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우루과이 대표팀 25명은 이날 그라운드에서 담금질에 나섰다.최근 모친상을 당해 우루과이로 돌아갔던 대표팀의 세 번째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도 팀에 다시 합류해 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아르헨티나, 충격 역전패로 우승 2순위서 6위로 미끄럼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우승 예상 2순위에서 6위로 미끄럼을 탔다.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2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우승 순위를 보면,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종전 12.6%에서 8.6%로 4% 포인트 낮아졌다.이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한 탓이다.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전반에만 세 골이나 무효가 된 탓에 불안한 1-0 리드를 지키다가 후반에 두 골을 얻어맞고 무릎 꿇었다.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된 바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낮아지고, 1위 브라질의 우승 확률은 종전 15.8%에서 18.7%로 올라갔다.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를 확률도 21.1%에서 14.2%로 7%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전날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밀어내고 우승 예상 순위 2위로 올라섰다.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은 8.7%에서 11.8%로 3% 포인트 이상 올라갔다.아직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지 않은 나라들이 많아 옵타의 우승 예상 순위는 계속 실시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헤딩연습 도운 손준호 "손흥민은 강한 선수…아픔 잊고 뛸 것"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부상에서 회복 중인 1992년생 친구 손흥민(토트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기대했다.이달 초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준비 중인 손흥민은 21일 훈련 때 부상 이후 처음으로 '헤딩'을 시도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손준호가 찬 공이 높게 다가오자 손흥민이 반사적으로 머리를 갖다 댔다.손흥민은 이후에도 손준호에게 공을 줘 보라고 하고 몇 차례 헤딩을 시도하기도 했다.손준호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기 전 전날 손흥민의 헤딩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그는 "흥민이가 (부상 이후) 헤딩을 해본 적이 없다며 공을 던져달라더라"면서 "일단 던져줬는데 잘하더라"고 밝혔다.그러고는 "꾀병을 부리며 아프다고는 하는데 흥민이는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 경기에 나가면 잊고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손준호는 서른 나이에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과 관련한 자신의 준비와 각오도 전했다.오는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을 우루과이의 미드필더들에 대해 "워낙 세계적 선수들이다.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는 흥민이 경기를 보면서 많이 봤다"면서 "경기에 뛰게 된다면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야 할 듯하다. 감독님의 전략들을 잘 수행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인 우루과이 중원의 핵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그 선수에게 최대한 공이 쉽게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유 있게 공을 잡아 처리할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가 잘하는 플레이를 못 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강호들과 상대한다.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하지만,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날 한국 대표팀 훈련 직전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하지만 앞서 개최국 카타르는 에콰도르에 0-2로 완패했고, 아시아 강호 이란은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했다.손준호는 "모든 경기를 챙겨 봤다. 사우디전도 보고 나왔다"면서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경기 임하는 자세나 선수들의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준비하는 데 있어 사우디의 승리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주날씨] 화∼수 강원영동·경남·제주에 비

다음주 화요일(22일) 오후부터 수요일(23일) 오전에는 강원영동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19일 밝혔다.다음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18일(최저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낮 기온은 9∼19도로 18일(최고 14∼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다음은 주요 지역의 다음 주 예상 최저·최고 기온.┌──────┬──────┬──────┬──────┬────┬────┐│ │ 21일(월) │22일(화) │23일(수) │24일(목)│25일(금)│├──────┼──────┼──────┼──────┼────┼────┤│ 서울 │ 7/16 │ 7/15 │ 9/15 │ 6/13 │ 5/13 │├──────┼──────┼──────┼──────┼────┼────┤│ 인천 │ 8/15 │ 7/14 │ 9/14 │ 7/12 │ 7/13 │├──────┼──────┼──────┼──────┼────┼────┤│ 수원 │ 6/17 │ 7/15 │ 8/16 │ 5/14 │ 4/14 │├──────┼──────┼──────┼──────┼────┼────┤│ 춘천 │ 4/15 │ 4/14 │ 7/15 │ 4/13 │ 2/12 │├──────┼──────┼──────┼──────┼────┼────┤│ 강릉 │ 9/19 │ 10/15 │ 10/16 │ 9/16 │ 7/17 │├──────┼──────┼──────┼──────┼────┼────┤│ 대전 │ 6/18 │ 7/16 │ 9/16 │ 6/14 │ 3/15 │├──────┼──────┼──────┼──────┼────┼────┤│ 세종 │ 6/17 │ 6/16 │ 9/16 │ 5/14 │ 3/15 │├──────┼──────┼──────┼──────┼────┼────┤│ 청주 │ 7/17 │ 8/16 │ 9/15 │ 7/13 │ 4/15 │├──────┼──────┼──────┼──────┼────┼────┤│ 광주 │ 8/19 │ 9/17 │ 10/17 │ 8/16 │ 5/17 │├──────┼──────┼──────┼──────┼────┼────┤│ 전주 │ 7/18 │ 8/17 │ 10/16 │ 7/15 │ 5/15 │├──────┼──────┼──────┼──────┼────┼────┤│ 부산 │ 11/21 │ 12/19 │ 13/19 │ 10/19 │ 9/18 │├──────┼──────┼──────┼──────┼────┼────┤│ 울산 │ 9/20 │ 10/17 │ 12/17 │ 8/17 │ 7/17 │├──────┼──────┼──────┼──────┼────┼────┤│ 대구 │ 6/19 │ 8/17 │ 10/17 │ 8/16 │ 5/16 │├──────┼──────┼──────┼──────┼────┼────┤│ 제주 │ 14/20 │ 12/19 │ 14/17 │ 12/16 │ 10/18 │└──────┴──────┴──────┴──────┴────┴────┘

영국 브렉시트 충격에 EU 관계 변화 고민…"스위스 모델 검토"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무역장벽을 없애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스위스 사례를 들여다본다는 보도가 나오자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영국 더 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정부 고위 소식통들이 사적인 자리에서는 EU와의 무역 마찰을 없애기 위해 스위스-EU 관계처럼 돼야 한다고 제안한다고 보도했다.스위스는 EU 회원국이 아니지만 일련의 양자협정을 통해 유럽 단일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정부 한 관계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 압도적으로 이익이 되므로 결국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도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유무역은 성장에 매우 유익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몇 년간 EU와의 무역 장벽 상당 부분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다만 소식통들은 EU와 관계 변화가 무역 장벽을 없애는 데서 그칠 뿐 자유로운 이동까지 확대 적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스위스는 EU와 이주가 더 자유롭고 EU 예산에도 기여한다. 최근엔 유럽사법재판소(ECJ)의 입김도 커졌다.더 타임스에 따르면 한 내부자는 영국이 북아일랜드에서 유럽사법재판소의 역할에 관해 덜 이념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북아일랜드 협약과 관련한 EU와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EU가 본토와 북아일랜드 사이의 물품 통관을 대부분 철회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스위스 무역협정 사례는 지난해 6월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부집행위원장이 제시했지만 영국이 거부했다.이 보도가 나오자 강경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스티브 바클레이 보건부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스위스 모델' 제안을 일축했다. 그는 정부가 브렉시트 기회를 최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보리스 존슨 내각에서 브렉시트 협상을 맡았던 데이비드 프로스트 전 부장관은 전날 "스위스 모델이든 무엇이든 간에 무역 혜택을 보기 위해서 EU 규정에 영국이 맞춰야 하는 그 어떤 방식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영국은 코로나19 충격에 브렉시트 후유증까지 겹치며 경기침체에 진입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경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번 주 하원에 출석해서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고, 지금도 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BOE 한 통화정책위원도 "브렉시트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영국의 무역이 더 부진하다"고 지적했다.BOE의 전 통화정책위원은 이번 주 블룸버그 TV에 출연해서 "브렉시트가 영국 잠재 성장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기업 투자를 줄였다"며 "브렉시트를 안했다면 정부는 실탄이 충분했을 것이고, 긴축 정책을 만들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조 정부정책 찬반투표에 행안부·노동부 "엄중조치"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가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전공노)이 추진하는 정부정책 찬반투표와 관련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투표 참여 금지 공문을 보낸 것이 확인됐다.18일 전공노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지자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는 "전공노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는 공무원노조법상 '정당한 노조활동'이라 할 수 없고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 행위 금지 의무에 위반된다"며 투표 참여 및 투표 독려를 금지하고, 각 감사관실 등은 관련 행위에 대한 감찰 활동을 강화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징계 등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됐다.고용노동부도 전날 전공노에 보낸 공문에서 정부 정책평가 투표는 공무원의 근무조건 유지·개선과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무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어 공무원 노조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라 할 수 없고 국가·지방공무원법 등에 규정된 공무원의 의무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5일 전공노는 22∼24일 사흘간 공무원들의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7가지 항목에 대한 총투표를 예고한 바 있다.행안부와 노동부, 인사처가 문제삼는 조항은 ▲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처벌(하위직 책임전가 중단) ▲ 노동시간 확대·최저임금 차등 정책 ▲ 돌봄·요양·의료·교육 등 사회·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 ▲ 법인세 인하 등 부자 감세 복지예산 축소 정책 등 4가지다.이들 4가지는 정치적인 주장이거나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 등과 관계없는 내용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전공노는 정부의 압박에도 계획대로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전공노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는 투표안건에 공무원 정책과 관련이 없고 공무원의 근무조건과 무관한 내용이 있다는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판단으로 노동조합의 활동에 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중배 전공노 대변인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투표를 방해하면 부당노동행위와 업무방해로 고발하고 대통령 불신임 투표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공노는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투표 방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SK 김선형 "올 시즌 내 점수 30점…지면 개인기록 의미 없어"

시즌 초반 고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프로농구 서울 SK의 간판 김선형은 자신의 활약이 100점 만점에 30점짜리라고 평가했다.김선형은 기록만 보면 올 시즌 '최고 가드'다.10경기를 모두 나선 김선형은 매 경기 평균 16점 6.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2011-2012시즌 데뷔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득점은 전성현(캐롯·18점), 이대성(한국가스공사·17.8점)에 이은 국내 선수 중 3위고, 도움은 외국 선수를 통틀어 1위다.득점, 어시스트를 종합해보면 그와 비등한 활약을 펼친 가드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필리핀 가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4점 5.4어시스트)나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14.7점 5.3어시스트) 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록상으로는 김선형에게 밀린다.이런 활약에도 김선형은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팀이 시즌 초반 고전 중이기 때문이다.16일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78-68로 잡으며 SK는 겨우 4할 승률(4승 6패)을 맞췄다.이날도 김선형은 17점 4어시스트 3스틸로 제 몫을 했다.경기 후 김선형은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최근 팀 성적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 항상 아쉽다"며 "팀을 이끌어야 하는 가드인데 아무리 내가 잘해도 지면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김선형은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30점을 매기고 싶다"며 "1라운드에 득점과 어시스트가 많았지만 팀이 많이 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기록은 신경도 안 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떻게든 2라운드에는 5할 승률을 맞추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올 시즌 SK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예선 조별리그 무산의 여파로 1라운드를 기존 경기 수인 9경기보다 적은 8경기로 마쳤다.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쓰러뜨리며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선형에게 2승 6패라는 1라운드 성적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하지만, 고전은 달갑지 않았다.다행히 직전 창원 LG를 25점 차로 대파한 데다 KCC전까지 잡은 SK는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반등 계기를 잡았다.마침 최준용도 이달 말 복귀가 예정돼 있다.김선형은 "첫 연승이라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이제 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봤다.그는 "사실 그간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있어, 남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에 4쿼터에 뒤집힌 경기가 있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이탈한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인 지금 오히려 팀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전희철 감독도 최준용이 빠진 기간을 두고 "내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전 감독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포워드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경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선수들도 그에 맞춰서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작년에는 전력이 너무 강해서 작은 걸 놓쳐서 이기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선수들에게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자고 한다. 프로선수라면 기본적으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전 감독은 김선형처럼 '올라갈 것'이라고 단언하지 못했다."2라운드에 최소 5승은 하고 싶은 게 목표지만…"이라고 잠시 말을 멈춘 전 감독은 "주말 경기에서도 연승을 챙기면 좋겠다"고 말했다.SK는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0일 수원 kt를 만난다. 각각 10위와 9위로, 사실상 가장 고전 중인 두 팀을 만나는 셈이다.전 감독은 "최준용이 조만간 복귀한다. 그러면 팀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최준용이 없는 시간을 식스맨급 선수들이 최대한 활용해 발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