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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기사 작성일 : 2024-05-23 15:01:21

해남군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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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3일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치매 관리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 사업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치매환자 관리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은 60세 이상 모든 주민의 치매선별검사를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1만여명씩 치매선별검사를 해 2025년까지 전체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보건소 등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을 상시 무료로 시행하며, 보건기관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 물티슈 등을 제공한다.

치매환자 쉼터, 치매 예방 교실,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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