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파스님 "자비심으로 화합하자"…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렸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되찾고 세계 평화가 실현되기를 발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종단 산하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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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봉축법요식 참석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2024.5.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이날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하며 눈인사했고,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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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 '속행 vs 좌초' 갈림길…법원 판단에 '촉각'
석 달째 이어지는 의정(醫政) 갈등의 주된 원인이 된 의대 증원을 놓고 법원 판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 정부의 증원 작업에 속도가 붙겠지만, 받아들일 경우 내년도 증원 계획은 무산된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의정 갈등이 당장 봉합될 가능성은 작아 의료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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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리, '野 25만원 지원' 내수진작론에 "물가안정이 우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이 실제로 실행되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직전부터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 상태라면서 "정부가 내수를 확확 늘리지 못하는 하나의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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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
BTS·뉴진스 등 K-POP 가수들이 속한 하이브[352820]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에코프로와 쿠팡은 재계 순위를 1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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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소장파 반성문…"공정·상식 무너지는데 침묵했고 비겁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는 15일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첫목회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한 '끝장 밤샘토론'을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 우리는 침묵했다"고 말했다. 첫목회는 총선 참패 원인으로 ▲ 이태원 참사에서 비친 공감 부재의 정치 ▲ '연판장 사태' 분열의 정치 ▲ '강서 보궐선거' 아집의 정치 ▲ '입틀막' 불통의 정치 ▲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회피의 정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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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이재명, '국회의장에 형님이 딱 적격'이라고 말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표가 본인에게 "'국회는 단호하게 싸워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정감 있게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형님이 딱 적격이다,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표가 저한테만 얘기한 게 하나 있다"며 이같이 이 대표의 말을 전했다. 앞서 경쟁자인 추미애 당선인도 의장 선출과 관련해 이 대표와 여러 차례 얘길 나눴고, 특히 이 대표가 자신에게는 "순리대로 갔으면 좋겠다", "잘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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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체포영장…범죄인 인도요청 방침
태국 당국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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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스승의날 맞아 "교권 회복 정책 만들겠다"
여야는 15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교권 회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열정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간다"며 "국민의힘은 교권 회복을 바라는 선생님들의 간절한 외침에 귀 기울이면서 교권 확립을 위해 더 세밀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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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북서쪽 신도시 '전위거리' 완공…딸 주애 두달만에 재등장
북한 수도 평양의 북쪽에 새로운 거리인 '전위거리'가 완공돼 베일을 벗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전위거리는 평양 3대혁명전시관 앞 서산 네거리부터 삼봉 다리까지를 잇는 구간으로, 평양 북서쪽 서포지구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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