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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회장·이시우 사장, 전남 서포터즈 가입
기사 작성일 : 2024-05-10 10:01:13

포스코 장인화(왼쪽) 회장


[전남도제공]

(무안= 전승현 기자 =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이시우 사장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 회장과 이 사장은 최근 전남도 주최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 홍보 행사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 사랑 활성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장 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같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축제 등에 참여해 우수 답례품 및 기부제 혜택 등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고,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계 인구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시책이다.

가입자 47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입 시 전남 사랑 도민증을 발급하고 남도 장터를 비롯한 가맹점 253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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