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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훼손지 복원 효과적으로" 한수정·롯데정밀화학 협력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5-09 11:00:26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롯데정밀화학,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업무협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이은파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8일 국립세종수목원 회의실에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과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테스트 베드(시험무대)를 활용한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테스트 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이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정책이다.

양측은 산림 훼손지의 산림복원을 위한 기술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정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K-테스트 베드 사업에 참여해 정원식물·용품, 자생식물·종자 기술개발 등의 단순 실증과 기술·제품 성능 확인,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부터 산림복원을 위한 토양개량 관련 기술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산림 훼손지 토양의 직접 복원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한수정 등과의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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