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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5-08 11:00:21

■ 트럼프 안보보좌관후보 "미군 韓주둔 불필요…인질로 둬선 안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주된, 압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싸우면서 중국과도 싸울 준비가 된 군사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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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콜비 전 미국 국방부 부차관보


(워싱턴= 김동현 특파원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제2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자신의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5.8

■ 김의장 "채상병특검법, 대통령 거부해도 22대 개원 전 처리돼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통령실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7일(현지시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찾은 멕시코시티에서 특파원과 만나 "(5월말에) 22대 국회가 출범하는데, '이태원참사특별법'도 여야 합의로 처리했으니 채상병 특검법도 합의해서 (22대 개원 전) 처리해야 할 것 아니냐"며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여야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9일 중 선출될 예정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게도 "외국 순방 중이지만, 통화해 함께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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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에 배 고명 사라질까…"5∼7월 배공급 1년 전보다 84% 감소"

올해 들어 사과와 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물량 부족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사과와 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9.1%, 8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사과의 경우 여름 사과가 나오기 전인 다음 달까지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29.1% 감소한 약 4만4천t(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 나오는 사과 중에서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등 저품위 사과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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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걸쳐 우상화 지휘' 김기남 사망…김정은이 장의위원장

'북한의 괴벨스'로 불리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쳐 체제 선전을 주도했던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가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2022년 4월부터 노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기남 동지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2024년 5월 7일 10시 애석하게도 94살을 일기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남 동지는 우리 혁명의 사상적 순결성을 고수강화하고 사회주의 위업의 줄기찬 승리를 정치적으로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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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차 날 개면서 모레까지 맑음…내일부턴 기온도 오름세

어버이날인 8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날이 개면서 금요일인 10일까지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남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기압골에 영향받다가 차차 그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이에 오후 중부지방부터 맑은 하늘을 되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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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료 부채급증 한전 희망퇴직…발전사업 호황 수공은 성과급

전력 구입 단가가 치솟으면서 부채가 급증한 한국전력공사가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을 앞둔 데 반해, 비싼 값에 한전에 전기(수력발전)를 판매한 수자원공사는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두 공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경영진에 최대 1억원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공사 경영진은 지난해에도 5천만∼8천만원대 성과급을 받았다. 일반 직원들 역시 임금 인상과 함께 성과급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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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알리·테무공세에 영업이익 반토막…7분기만에 순손실

올해 1분기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의 공격적인 공세에 한국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쿠팡이 적자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조는 유지했으나 당기순손익이 적자로 돌아서 2년 연속 연간 흑자 달성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천만달러(약 531억원·분기 평균 환율 1,328.45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677만달러)보다 6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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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조원 원전' 발주 앞두고…체코대사, 한국 최신형 원전 방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최소 30조원대로 예상되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주한 체코대사가 자국의 구매 후보군에 뜬 한국의 최신 원전을 방문했다. 8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지난 3일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건설 및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체코대사의 새울원자력본부 방문은 지난달 말까지 한수원과 EDF가 각각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에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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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개농장서 맹견 70마리 탈출…주민 대피령

대전 동구 삼괴동에 있는 한 개농장에서 8일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동구는 이날 오전 10시 재난 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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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암살공작 저지…러 내통자 이용해 미사일 공격 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의 암살 공작을 저지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SBU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려던 러시아의 암살 시도를 막았다고 밝혔다. SBU는 러시아가 젤렌스키 대통령 등이 탑승한 차량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면서 내통자로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의 위치를 확보하면 미사일 공격을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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