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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주형 기자 =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지도력 배양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도력 배양교육은 학생들이 학교 밖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 구축을 통해 지도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88개 중학교 2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올해 교육은 모두 8기수로 구성돼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소통역량 강화 특강을 듣고, 갈등 해결을 위한 상황극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실습을 한다.

2일 차에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지역 역사 탐방,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생존수영 등 해양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3일 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자본시장 역사관 체험 등을 이어간다.

이상호 대전교육연수원장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해 학생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