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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은지 기자 = 인천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50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복잡했던 기존 도시기본계획을 목표와 미래상 위주의 전략계획으로 간단하게 체계화하는 데 의견을 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서 2022년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세웠으나, 노후계획도시 정비 제도 도입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등의 내용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3월 해당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과장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국토계획평가와 정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고시할 예정"이라며 "자문 내용은 보고서에 수록하고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