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철수]

(익산=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과 익산문화체육센터, 유천생태습지 등 3곳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지역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기존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육아 지원종합센터에 설치된 기기를 더해 모두 6대로 늘었다.

이 기기에 재활용 가치가 큰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시는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통해 투명 페트병 15톤(t)을 회수하고 7천400여명의 시민에게 700만원 상당의 자원순환 포인트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 확대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