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품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제주의 자연을 동화같은 판타지 화풍으로 그리는 화가 김품창의 '제주를 품은 창' 에세이 출판 기념 작품전이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귀포시 김품창갤러리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8216번지 스왈로침대 서귀포점 3층에 있는 갤러리에는 전복껍데기에 그린 그림과 곶자왈, 바다, 고래, 설문대할망 신화 등을 그린 그림 20여 점이 전시된다.

에세이에는 화가가 35살이던 2001년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붓을 꺾고 생선을 팔던 이야기, 제주 바다에서 고래를 처음 본 이야기 등 20년간의 창작 생활과 40여점의 작품 사진이 실려 있다.

11∼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작가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양돈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양돈농협,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지원 사업

(제주= 제주양돈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는 2일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지원 사업으로 다년생 꽃 나눔 행사를 했다.

양돈농협은 이번에 총 1천500만원을 들여 250명의 조합원에게 패랭이꽃(석죽화)과 아르메리아를 각각 8천개씩 나눠줬다.

고권진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꽃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냄새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 미생물 공급, 가축분뇨 처리시설 증설 등 제주의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