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교육청은 제2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교육청은 최근 청소년들이 누리소통망(SNS)과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 약물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구매하는 사례도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 분야는 숏폼, 캐릭터 그리기, 포스터로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하려면 6월 7일까지 소속 학교로 출품하려는 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6월 14일 발표,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은 6월 26일 마약 퇴치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류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교육·의료 역량 증진 직무연수

(제주= 제주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보건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과 3일 등 2일에 걸쳐 '보건교사 교육·의료 역량 증진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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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인 지난달 30일에는 제1형 당뇨 등 건강장애 학생 보호관리 방안,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 방향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은 호흡기계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인문학과 접목한 보건교육 방향에 대한 도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적 지식을 습득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교육 가족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