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한총리 "한인 동포들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힘쓰겠다"
기사 작성일 : 2024-05-01 11:00:01

한덕수 국무총리


[ 자료사진]

정아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동포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루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2024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참석자 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윤석열 정부의 재외동포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재외동포 여러분이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명예와 정체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어 교육과 모국 초청의 기회를 넓히고 더욱 탄탄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거론하며 "이것은 전 세계 181개국, 708만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구고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역사적인 순간마다 동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 뒤를 이은 차세대 동포 여러분도 거주국의 당당한 리더로서 동포 권익 신장은 물론 거주국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고국의 소중한 성장파트너로서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 우뚝 서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맡은 바 책임과 기여를 다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동포 여러분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재외동포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재외동포사회의 대변자'로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한민족 공동체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