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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고위험 시설 1천219곳 안전 점검…첨단장비 활용
기사 작성일 : 2024-04-22 09:01:19

부산시 취약 시설 안전 점검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고위험 시설 1천219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6월 22일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 유원시설, 대형공사장과 물류창고, 대형판매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 이용시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고위험 시설 등이다.

부산시와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안전 점검에 참여한다.

드론, 사물인터넷(IoT)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정보공개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이곳에 점검자의 실명도 공개해 안전 점검의 책임성도 강화한다.

지역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점검하는 주민신청제를 적용하고 생활 주변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문고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단순·경미한 위험 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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