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조선 왕조의 태동지이자 국가 지정 사적인 삼척 준경묘·영경묘 일대에서 20일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과 청명제를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봉심은 임금 명을 받들어 능이나 종묘를 보살피는 일을 이른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은 1899년 제정한 수호절목(守護節目:준경묘·영경묘 수호에 관한 업무 지침)에 근거해 수행하던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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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심 재연은 관찰사 행렬, 관찰사 숙배, 관찰사 봉심, 제기 점고, 주변 청소, 음복 등 순으로 진행한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소중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