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보전·전승하고자 명승 제68호인 하조대 탐방로와 주변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억6천700만원을 들여 8월까지 길이 약 70ｍ인 하조대 탐방로 갑판 시설과 안전난간을 재설치하고, 정자 주변 안전난간을 보수한다.

지난해에는 하조대 정자 마루·난간·기둥 등 구조물을 고쳤다.

빼어난 바다 경관을 자랑하는 하조대는 여름철 해수욕장 성수기는 물론 서핑 활성화로 인해 수시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이 밖에 군은 도 지정문화재인 양양향교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명주사에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지역 문화재 보수와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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