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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200만원
기사 작성일 : 2024-04-08 11:01:10

(화성=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무주택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된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 있는 경우 85㎡ 이하) 주택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주이다.

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액의 최대 2%,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아울러 시는 관내 주민등록 한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월세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인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세대주 100명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월 최대 15만원씩 최대 6개월(연 90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과 월세 지원 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을 받은 세대주 등 정부나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한 경우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화성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전월세 대출이자와 월세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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