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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한강 따라 듣는 옛이야기…서울시 '한강역사탐방'
기사 작성일 : 2024-04-05 07:00:33

'동작진길' 한강역사탐방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숨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을 이달 15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2012년부터 시작한 도보 탐방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마포나루길을 신설해 총 15개 코스(한강 북쪽 8개·남쪽 7개)로 운영된다.

마포나루길은 복사꽃 어린이공원부터 마포종점 유래비, 마포나루 조형물, 토정 이지함 생가터를 거쳐 정구중 가옥까지 총 3.5㎞ 구간을 둘러본다.

조선시대 한강을 대표하는 포구였던 마포의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강역사탐방은 이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된다.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최소 3명,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과 장애인의 경우 신청자가 1명이라도 운영된다. 단 외국인은 통역과 관련해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은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함께해야 한다.

참여 접수는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http:https://visit-hangang.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강역사탐방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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