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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뿐 아니라 어선도 수리…해군 1함대 수리창, 어선 무상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3-22 09:00:29

어선 수리 중인 해군 1함대 수리창 기술요원들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수리창이 21∼22일 이틀간 강원 동해시의 민간 항구에서 어선 무상점검 및 정비를 지원해 호평받고 있다.

1함대 수리창은 어선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어민의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부터 수협중앙회 강원본부와 협업해 민간 어선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누적 점검 어선 수는 300여 척에 이른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어선 사고가 빈발하고 해수부 어선 안전 분야 특별위기경보(경계) 발령과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어선 수리 중인 해군 1함대 수리창 기술 요원들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검은 수리창 기술 요원이 묵호항, 대진항 등 현장을 방문해 진행했다.

기관팀은 어선 기관에 있는 윤활유·냉각수 등 연료 계통 성능을 점검하고, 전기팀은 배터리, 전선 등 전기계통의 안전 검사를 했다.

어민들을 대상으로 정비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철하 수리창 주무관은 22일 "밤낮으로 어업에 고생하시는 어업인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어선 수리 중인 해군 1함대 수리창 기술 요원들


[해군 1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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