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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찾아내 지원"
기사 작성일 : 2023-12-03 13:00:29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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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위험도가 높은 홀로 사는 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취약아동·노인·장애인 부양가구 등의 위기상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18개 기관 44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이력을 관리한다.

찾아낸 취약·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해 살핀다.

이밖에 한파대비 난방·건강관리 지원과 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민생안정 지원과 일자리 제공,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시·군 복지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위기가구 신고는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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