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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시내 전 지역 식당가나 유흥가 등 음주운전 상습 발생 지역에 교통경찰과 경찰기동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단속 시간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송년회 등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보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산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4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3건보다 15.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