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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맨발 황톳길 6곳 휴장…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차원
기사 작성일 : 2023-11-28 12:00:37

성남시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맨발 황톳길 6곳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용지에 조성한 황톳길이다.

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때 동상이나 외상의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기간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 맨발 황톳길은 마대 재질의 덮개를 씌워 관리한다. 황톳길 훼손이나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해 안전사고 발생을 막으려는 조처다.

이와 함께 황톳길 내 세족장(총 8개)은 수도관의 물을 빼내고 단수 조치해 동파를 막는다.

성남시 6곳 맨발 황톳길은 총사업비 34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지난 7월 19일~10월 6일 차례로 개장했다.

시는 내년에 맨발 황톳길 5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는 판교지역, 야탑지역, 산성유원지,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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