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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학생 눈높이 공부방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첫 개소식이 오는 21일 광주경신여고에서 열린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65-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학생들의 자치 학습 전용 공간이다.

학습 형태에 따라 개방형 구역과 폐쇄형 구역을 구분해 1인석, 2인석, 다인석, 세미나실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개별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학습, 진로진학 상담, 자기주도학습 등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전용 공간인 만큼 학생자치회에서 운영 규칙을 만들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한다.

폐쇄회로(CC)TV, 출입 통제 시스템, 긴급호출기 등 안전시설도 설치한다.

'365-스터디룸'은 광주경신여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 말 16개 학교, 오는 8월 3개 학교 등 올해 19개 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내년 19개 학교에 추가 구축, 2년 동안 총 38개 고등학교가 스터디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