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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공공개발국·반려문화팀 신설한다…조직개편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5-17 17:00:41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이끌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10개 실·국, 8개 사업소를 11개 실·국, 6개 사업소로 재편(8개 직속기관은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는 도시공공시설·도시개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시공공개발국'을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시공공개발국은 기존 도시정책국 내 공공시설과를 확대 재편한 공공시설기획과와 시설공사 1·2과 및 도시개발사업과 등 4개 과로 구성된다.

도시정책국 산하에는 산업단지계획과를 신설한다. 이는 개편 전 4개 과에서 분산 추진하던 산업단지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처다.

자치행정국에는 공유재산경영과를 신설해 공유재산 유지·보존 위주의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개발·활용에 중점을 두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

또 도시정책국 주택정책과에는 청년 주거불안 해결을 위한 청년주택정책팀을,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문화팀도 신설한다.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 시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뒤 오는 6월 시의회에 제출돼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7월부터 시행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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