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남원 춘향제와 함께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상점가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제품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4회 남원 춘향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과 농축산물 등 200여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 제품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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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과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동행축제와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참여 부스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날 남원 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오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축제·행사와 동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