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차근호 기자 = 2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4.5.2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 2천325개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숙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증받은 우수 소상공인으로 현재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등 2천32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전 품목에 할인쿠폰(25%)을 지원하며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매장 두 곳에서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 동행축제 기간 중 전국 1천369개 백년가게에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월 1만원 한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갤럭시 워치,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로 5년째인 동행축제는 정부가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5월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