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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 결과 2∼3주 후 나올듯"
기사 작성일 : 2024-05-07 12:00:07

전주 재활용 처리시설 폭발 원인 확인


(전주= 정경재 기자 =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센터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합동 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전날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5명이 다쳤다. 2024.5.3

(전주= 나보배 기자 =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7일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이후 유관 기관과 합동 감식을 했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일 전주리사이클링타운에서 원인 모를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친 사고의 수사 계획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해당 수사를 전담하는 정덕교 형사기동대장은 "수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사고 원인은 물론 당시 작업 환경,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 관련자들의 업무상 과실 유무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또 제22대 총선 수사와 관련해 67건에 97명을 단속했고, 이 중 12명(10건)을 송치하고 74명(5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 중 입건된 당선인은 모두 6명"이라며 "선거범죄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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