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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정헌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경남 진주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진주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일대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행사는 마술공연, 놀이체험, 특별체험, 나눔·포토존 등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진주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판타스틱 매직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키즈 매직쇼' 등 마술공연을 두 차례 연다.

또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학교', 버블맨과 함께하는 '신나는 버블버블' 등 체험도 진행한다.

이밖에 솜사탕 나눔, 대형 물고기 인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으로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주박물관은 로비에서 조선시대 화약 무기 '승자총통', '불랑기포' 등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공군의장대 동작 시범 공연, 고운 빛 소리합창단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퀴즈대회와 춤 경연대회 등을 선보여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