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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석 달 만에 2%대
기사 작성일 : 2024-05-02 12:00:18

(청주= 김형우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4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4.68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1.70)보다 2.7%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물가(CG)


[TV 제공]

물가상승률은 2월(3.2%)에 이어 2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가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갔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33.59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5%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36.6% 올랐고, 신선채소와 신선어개도 각각 10.5%, 3.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키위(77.3%), 사과(75.6%), 배(73.3%), 브로콜리(49.9%)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난방비와 도시가스비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12.2%, 4.9% 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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