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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예방이 중요"…부산서 걷기 챌린지 등 행사 다채
기사 작성일 : 2024-05-01 09:00:29

고혈압


[TV 캡처]

(부산=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건강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2006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부산의 고혈압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29.3%인 66만5천명으로 추정된다.

고혈압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산 전체 고혈압 추정 환자 중 43%인 28만6천명이 본인이 고혈압임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하루 1만보 이상 걷기 도전인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중 우수 걷기자 5명에게 자동혈압계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6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부산시청역 통로에서는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혈압을 측정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7일 오후 2시 삼락생태공원에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1530 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1530 건강걷기는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해 일상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심뇌혈관질환을 관리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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