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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가장 비싼 땅은 전주 휴대전화 판매점…㎡당 701만원(종합)
기사 작성일 : 2024-04-30 18:00:20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임채두 기자 =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전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휴대전화 판매점 부지로 ㎡당 701만5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장 싼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임야(㎡당 258원)의 2만7천190배가량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285만4천2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지난해 대비 도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0.37%로, 전국 평균(1.22%)보다 낮았다.

시·군별로 보면 군산이 1%로 변동률이 가장 높았고 고창 0.74%, 김제 0.59%, 정읍 0.44%, 완주 0.37%, 익산 0.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락한 지역은 장수(0.29%), 임실(0.13%), 부안(0.1%)이었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의 개별공시지가는 0.2%(완산구 0.14%·덕진구 0.25%) 올랐다.

평균지가는 ㎡당 19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시·군 토지관리부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토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27일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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