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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기사 작성일 : 2024-04-24 08:00:14

■ 전국 곳곳 병원서 '주 1회 휴진'…정부는 "의료개혁 완수"

전국 곳곳의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이달 말 의대 모집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휴진으로 대정부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2천명 증원에서 물러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의료계가 협상에 응해야 할 때라고 맞서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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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무더기 사직 눈앞으로


서대연 기자 =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며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이 담긴 글이 게시돼 있다. 2024.4.23

■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 이상 학력자 '절반 처음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 석·박사 비중이 중소기업의 3배가 넘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천841만6천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천436만1천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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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비·일부지역 우박…낮에도 바람 강해 '쌀쌀'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라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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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 되면 누구나 국민연금에 자동 가입되게 제도 개선해야"

누구나 18세가 되면 국민연금에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제안이 이어지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말 그대로 모든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 장치로 제 역할을 하려면 국민연금에 일찍 가입하도록 함으로써 최소 가입 기간(120개월)을 채워 수급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가입 기간을 늘려서 수급액을 높이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일찍 가입해서 가입 기간이 길면 길수록 노후에 받는 연금액이 불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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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한국에 검수완박 실사단 파견키로…"부패대응 약화 우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으로 부패 대응 역량이 약화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뇌물방지작업반(WGB)은 지난해 12월 5∼8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정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의했다.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표결과 공포를 거쳐 2022년 9월 시행되고 약 1년 3개월 만에 실사단 파견 결정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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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부, 유명무실 논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현장 점검

여성가족부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폐막 뒤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의 청산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찾는다. 24일 여가부와 조직위에 따르면 여가부에서 잼버리 업무를 소관하는 청소년가족정책실의 최문선 청소년정책관 등은 이날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만나 야영지 정리 상황을 비롯해 조직위의 청산 준비 절차 등을 점검하고, 추가 협의 사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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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파산신청자 10명 중 8명 50대 이상…남성·1인 가구 많아

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대다수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개인파산 신청자 10명 중 8명은 기초생활수급자였으며, 2명 중 1명은 생활비 때문에 빚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파산면책 지원 실태'를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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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수 전망치 다시 하락 전환…26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시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BSI 전망치가 94.9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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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다시 오를까…소비자 전망 5개월 만에 '상승>하락'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이달의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의 8p 이후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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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도형측, 한국행 위해 끝까지 안간힘…항소장 제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가 권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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