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2026년까지 청주 수암골에 목재친화거리 등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04-19 11:01:21

(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내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에 2026년까지 목재친화거리 등이 조성된다.


목재친화거리 계획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시는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월 산림청 공모에서 상당구 수동 일원 수암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소재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는 용역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국비와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우암산 둘레길, 수암골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목재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데크 길을 걸으며 수암골의 경관을 볼 수 있는 목재친화거리, 목재놀이터를 갖춘 목재체험센터 등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목재를 체험하며 즐기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