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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조근영 기자 =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오는 27~28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열린다.

'K-김밥월드컵'도 함께 선보이는데 지난 12일 전국의 참가자들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를 20팀이 가려졌다.

신안군은 ㈜이마트24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본선에 오른 20팀 중 대회 수상작은 편의점 김밥으로 만들어져 전국 6천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홍어, 톳, 대파, 양파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홍어카츠김밥, 소금김밥, 정원김밥, 바다김밥 등 김밥 6종도 자체 개발했다.

행사 기간 2천원부터 7천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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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조리 명장과 함께하는 '너 내 제자가 돼라!'와 즉석 김밥을 만드는 라이브(Live) 신안 김밥연구소, 세계 최고 밥믈리에 찾기 등 다양한 푸드쇼도 이어진다.

피크닉가든과 김밥 만들기 체험존,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하며 페스타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신안쌀, 땅콩강정, 말린톳 등 2천개를 경품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100 4 피아노섬 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두 개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9일 "김밥페스타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식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