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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벚꽃 명소…동해시 전천 제방길 주야간 명승지 주목
기사 작성일 : 2024-04-09 11:01:18

동해시 전천 벚꽃 명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최근 전천 제방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벚꽃 대표명소로 꼽히는 전천 제방길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벚꽃 만개한 동해시 전천 야간 모습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달 말 전천 남측 방향 북평교∼폐철교 800m, 전천교∼청운교 800m 등 총 1.6km 이르는 구간에 제방길 좌우로 LED 바닥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연분홍 벚꽃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벚꽃 핫스폿으로 SNS 등에 입소문을 타며 제방길 일원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전천의 흉물이었던 폐철교는 사계절 테마 휴식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전천 야간 벚꽃 명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에서는 지난해 준공한 '어린이 교통광장'이 있어 벚꽃을 관람하며 이색 카트와 자전거도 체험해볼 수 있다.

시는 전천의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이 유입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전천 폐철교 경관 보도교를 중심으로 벚꽃 제방길 야간 경관조명 확충을 통해 여가와 힐링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시 전천 벚꽃 명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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