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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재활용품 나눔 나눔장터 23일 개장
기사 작성일 : 2024-03-22 09:00:36

부산 시민 나눔장터 자료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폐기물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최초로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미리 등록을 마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전지를 새 전지로 교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한다.

영도구, 남구, 금정구, 수영구 등은 미래환경 정책으로 소규모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구·군 프리마켓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개인·단체 1천86팀, 3만3천400여 명이 참여했고 재활용품 5천656점을 판매한 수익금 중 자발적인 기부금 914만7천원을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70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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