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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진흥구역 선정된 김산업 위상 높인다
기사 작성일 : 2023-03-13 12:01:19
정례회의 주재하는 명현관 해남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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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근영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13일 정례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김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등 총 5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황산면의 지주식 김에 대한 지역브랜드 및 김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남김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김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곳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다.

명현관 군수는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을 잇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 해남 김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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